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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어플에서 일주일간
채팅만 오가다 서로 시간이 맞아
그 여성의 집근처에서 저녁에
보게되었어요.
역시나 어플에 프로필은 믿을게
못되는거 같아요.
얼굴 눈,코,입 전부 다르고
뽀샵을 해서 완전 다른사람이 나왔어요.
처음에는 누군지 몰랐는데
자세히 보니 프로필의 여자가 맞더군요.
이른 저녁이라 배도 고파서 같이
초량동의 삼겹살집에 가서
대패삼겹살을 먹게되었어요.
전 차를 타고 온데다가 술을
잘못먹어서 그 여자만 소주를
한병 먹더라구요
뭐 그래도 착하기도 하고
어느정도 매너도 있는거같아
기분은 나쁘지않았고
2차는 카페에가서 커피한잔
하고 헤어졌어요.